회사에서 가입해주는 퇴직연금 DC형은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재직 중에 쌓여 있는 퇴직연금을 중간에 받는 것인데요. 아무 때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중도 인출할 수 있는 사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 DB형은 중도인출 불가능 ) 어떤 사유들이 있는지, 신청할 때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기업은행 퇴직연금 DC형의 경우이니 참고해주세요~ 중도 인출할 수 있는 사유 6가지 1. 무주택자 주택구입 2. 무주택자 전세금 또는 임차보증금 3. 가입자, 가입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의 요양 4. 개인회생 절차 개시 5. 파산선고 6. 재난피해 ◐ 무주택자 주택구입 주택 매매계약(분양)을 마치고 계약금 또는 중도금을 납부한 후에 신청합니다. 빨리 받고 싶다면 계약금만 납부하고 신청해도 됩니다..
퇴사자가 퇴직연금 지급요청을 해서 업무처리를 하다가 생각난 것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퇴직연금(DC형)은 상품 운용을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 운용상품에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보통은 원금보장(예금자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급신청을 하면 퇴직연금 불입한 금액 + 수익(이자)이 붙습니다. 처리 소요기간은 2~3일이면 퇴사한 사람의 IRP계좌로 들어가는데요. 퇴직연금 지급신청 전 수익률 확인하자. 이번 퇴사자는 운용상품을 예금이 아닌 해외펀드로 굴린 것 같더라고요. 손실 중이었고, 지급 예정일도 2주 뒤였습니다. 퇴직연금이 손실 나서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것이죠. 요즘 해외펀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어서 퇴직연금 수익률도 마이너스가 된 것 같았습니다. 저도 같은 상황이라 남일 ..

만 65세부터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하위 70%인 분들이 대상이 되는데요. 대상자일 경우 집으로 연금 신청하라고 우편물을 보내줍니다. 저희 부모님도 신청하라는 우편물을 받았는데요. 기초연금 신청하면서 알게 된 것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인증서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번거로워 부모님과 함께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고 왔습니다. 인증서가 있다면 온라인, 앱에서도 연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1. 기초연금 신청 시기? 만 65세가 되는 한 달 전부터 신청 접수가 가능합니다. 2. 기초연금 신청 방법? 방문 : 집 주소지의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 온라인 : 복지로 홈페이지, 복지로 모바일 앱 주민센터에 방문할 때 우편물에 동봉된 [금융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챙겨..
퇴사 후 퇴직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IRP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IRP 계좌로만 퇴직연금이 들어갈 수 있게 해 놨기 때문이다. IRP계좌를 개설하고 회사 담당자에게 지급신청을 하면 은행에 적립되어 있는 내 퇴직연금이 IRP 계좌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불편한 점은 들어온 돈을 쓰려면 IRP계좌를 해지해야 한다는 것! ( IRP계좌 만들고 → 퇴직연금 입금 받고 → IRP계좌 해지해야 → 돈 쓸 수 있음 ) 하지만 IRP 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1. 만 55세 이상인 경우 2. 퇴직연금 수령액이 300만원 미만인 경우 1. 만 55세 이상인 경우 퇴사하고 퇴직연금을 신청하는 시점의 나이가 만 55세 이상인 경우는 IRP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다. IRP가 기본적으로 만55세부터 ..
연말정산 때문에 국민은행에 가입했던 IRP와 회사에서 불입해주는 기업은행 IRP(DC형)의 수익률이 너무 낮아서 올해 5월경에 운용상품을 변경하고 약 4개월 정도 지났다. 수익률이 어떻게 변했는지 점검해봤다. 국민은행에서 가입한 IRP의 수익률 변경 전 4% → 변경 후 17% (13% 상승) 확인 경로 : 국민은행 홈페이지 로그인 - 퇴직연금 - MY퇴직연금 회사가 불입해주는 기업은행 IRP(DC형) 수익률 변경 전 2% → 변경 후 23% (21% 상승) 확인 경로 : 기업은행 홈페이지 로그인 - 퇴직연금 - 자산관리 기간별 운용내역 조회 - 조회 기간 설정 조회 기간 설정에서 내가 입사한 날로 조회 기간을 설정하면 되는데, 만약 집을 사는 등의 중간정산을 받은 경우라면 정산받은 지급 날짜 이후로 설..

TDF ( Target Date Fund ) 내가 언제쯤 은퇴할지 예상시기를 정해두면 그 시점에 맞춰 알아서 운용자산을 변경하는 펀드다. 아직 청춘이라면 은퇴시기까지 한참 남았기에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비중을 많이 둬서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비중이 짜여 있다. 세월이 흘러 은퇴시기가 가까워진다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게 된다. 은퇴시기에 맞춰 알아서 자동으로 리밸런싱을 하여 위험을 관리해주는 것이다. TDF펀드 특징? 1.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우량한 자산을 분산해 투자할 수 있다. 2. 시기에 맞춰 운영자산 변경을 알아서 한다. 3. 펀드명을 보면 TDF 뒤에 숫자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은퇴시점의 연도를 의미한다. 예시 : 미래에셋 ..

연금계좌 만들고 관리 안 하면 어디서 가입했는지 까먹을 수밖에 없다. 막상 연금 수령할 나이가 됐는데 '가입했던 연금이 있었나?, '은행은 어디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 여길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 www.payinfo.or.kr ) 어카운트 인포 홈페이지 접속해서 「내 계좌 한눈에」 → 전체 동의하기 → 정보 입력화면으로 이동 → 주민번호 입력 → 공인인증서 로그인 → 본인 확인 휴대폰 인증 → 계속 진행 여기서 은행명 선택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무 은행이나 선택하면 되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인증번호를 받으면 된다. 은행에 등록되어 있을 휴대폰 번호랑 인증받을 휴대폰 번호가 동일해야 인증번호가 온다. 인증을 마치면 보유하고 있는 계좌내역이 보인다. 은행권, 제2금..

연말정산받으려고 가입 후 방치하고 있던 연금저축신탁을 증권사 연금펀드로 이전 신청했다. 약 7년간 보유했는데 수익률이 5%대다. 아름다운 수치라 할 수 있겠다. ㅎㅎ 아직 연금 수령하려면 한참 남았는데 수익률이 낮아 연금펀드로 갈아탔다. 이전 절차는 간단하고 쉽다. ● 연금저축신탁 FOSS앱(한국포스증권)으로 이전하는 방법 참고로 내 경우는 하나은행에 연금저축신탁이 가입되어 있는 상태고, 한국포스증권 연금펀드로 이전하려는 경우다. 1) 연금저축신탁 이전할 금액 확인한다. 하나은행에 전화해서 내가 증권사로 이전하려고 하는데 연금저축신탁 금액이 얼마가 이전되는지 물어본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신탁에 불입한 원금이 10,000,000원 있고, 이자(이익)가 500,000원이 붙은 경우라면 10,500,000원..

은행에서만 퇴직연금 가입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서도 퇴직연금을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록해 보려고 한다. 1) 가입조건 근로자가 30인 이하인 사업장만 가입이 가능하고, dc형(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를 가입할 수 있다. db형(확정급여형)은 제외다. 2) 사업장 수수료가 싸다. 사업장이 은행에 퇴직연금을 가입하게 되면 관리, 운용수수료를 1년에 한 번씩 내야 한다. 영세한 사업장일수록 비용이 부담될 수 있는데,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이 수수료 비용을 낮췄다. ( 공익성 때문인 듯하다. ) * 10인 사업장 : 월 임금 200만원, 임금상승률 연 3%, 수익률 3.5% 가정의 예시다. * 운용관리수수료는 임금상승과 수익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 가입절..

1) 퇴직연금제도 그게 뭐지?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할 퇴직금을 은행에 적립하고 퇴사할 때 쌓인 퇴직금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받아서 노후에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회사는 직원이 퇴사할 때 퇴직금을 미리 적립하게 되니 목돈이 안 나가서 좋고, 근로자는 퇴직금이 은행에 적립되어 있으니 회사가 망하더라도 퇴직금 못 받을 일 없으니 완전 땡큐다. 2) 퇴직연금 종류 3가지? ① 퇴직연금 db형(확정급여형) 회사가 은행에 퇴직연금을 적립해서 회사가 책임지고 운용상품을 선택해서 굴린다. 손실이 나든, 이익이 나든 모든 책임이 회사에 있어 직원이 받게 될 퇴직금은 변하지 않는다.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X 근속 연수를 곱한 금액을 받는다. ②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 회사가 은행에 퇴직연금을 적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