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DC형) 지급신청 전 수익률 확인해보기

퇴사자가 퇴직연금 지급요청을 해서 업무처리를 하다가 생각난 것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퇴직연금(DC형)은 상품 운용을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 운용상품에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보통은 원금보장(예금자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급신청을 하면 퇴직연금 불입한 금액 + 수익(이자)이 붙습니다. 처리 소요기간은 2~3일이면 퇴사한 사람의 IRP계좌로 들어가는데요. 

 

퇴직연금 지급신청 전 수익률 확인하자.

이번 퇴사자는 운용상품을 예금이 아닌 해외펀드로 굴린 것 같더라고요. 손실 중이었고, 지급 예정일도 2주 뒤였습니다. 퇴직연금이 손실 나서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것이죠. 

요즘 해외펀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어서 퇴직연금 수익률도 마이너스가 된 것 같았습니다. 저도 같은 상황이라 남일 같지 않더라고요. ㅋㅋ

 

이때 들었던 생각이 만약 지급신청 전에 수익률 확인해봤더라면 어땠을까?

퇴직연금이 손실 중이고, 급한 돈도 아니라면 기다렸다가 손실 난 금액을 회복한 후에 지급 신청해도 됐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더 손실이 날지, 이익이 날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요. 

 

' 퇴직연금 운용상품을 변경했던 사람이라면 수익률 확인해보고 지급신청하는게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회사만 그런 것 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회사에서는 퇴사자가 퇴직 후 곧바로 퇴직연금 지급신청을 하는지, 몇 개월 있다가 지급 신청을 하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개인별로 퇴직연금 불입해 놓을 것을 퇴사자 IRP계좌로 이체해주는 개념이라 늦게 지급 신청해도 크게 상관없어요. 

 

지급신청 시 연금이 손실 중이라면 시간 여유 갖고 신청해도 괜찮습니다.

 

퇴직연금 수익률 확인하는 방법 (예시: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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