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숙면을 위한 나의 조치
저번달 6월 초부터 잘 때 더웠다. 자다 깨 보면 등에 땀이 송골송골 나서 이불이 축축했다. 앞으로 더울 일만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나 싶었다. 더워서 잠 못 드는 밤을 대비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 한 달 정도 지난 지금 더워서 깨는 일은 없다. 오늘 아침까지도 잘 자고 일어났다. 물론 아직 열대야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열대야가 오더라도 작년처럼 고생하진 않을 것 같다. 여름밤 숙면을 위한 나의 조치 3가지를 바꿨다. 돈이 덜 들어갔던 순서대로 적어본다. 1. 유니클로 에어리즘 입고 자기 잘 때 면티를 입어도 덥고, 끈나시를 입어봐도 더웠다. 잠옷도 더웠다. 마음 같아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자고 싶었지만 그럴 수 도 없었다. 그래도 가릴 건 가려야 하기에 위, ..
마음 가는 대로
2025. 7. 2.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