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 」라는 책을 읽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ETF에 관한 책인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해외 ETF에 관한 내용으로 투자 금액별로 어떤 ETF를 사야 할지 짚어줘서 좋았다.
책을 읽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간략하게 기록해본다.
1. ETF란?
'상장지수펀드'로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투자상품이다. 인덱스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해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2. ETF 장점
① 소액으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수 있다.
② 펀드보다 보수가 적고,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
③ 기업에 대한 분석을 내가 하지 않아도 된다.
④ ETF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기업의 시가총액에 따라 투자비율이 자동 조절된다.
3. ETF 단점
① 개별주식처럼 큰 수익을 낼 수 없다.
② 시장을 뛰어넘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
예를 들어 애플에 투자하면 50%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S&P 500 지수에 투자했다면 25% 정도에 그치고 만다.
4. ETF 검색할 수 있는 곳
① 네이버 금융 > 국내 증시 > ETF
② ETF.COM : 해외 ETF를 검색하는 홈페이지라서 영어로 돼 있다. ( 접속할 일 없을 듯한데,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5. ETF 선택할 때 고려할 것들
① 상장일 : 오래될수록 운영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② 총보수 : 보수가 낮은 ETF를 선택한다.
③ 자산규모 : 자산규모가 큰 것을 고른다.
( 국내 ETF의 경우 자본금이 50억 미만이고, 1일 평균 거래액이 500만 원 이하일 때 관리종목으로 선정 > 6개월 후
자본금과 거래액이 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된다. )
④ 투자섹터 : ETF.COM에서 확인할 수 없다. ETF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6. ETF 투자 시 알아야 할 세금
① 양도소득세
해외 주식 투자 시 주식을 사고팔아 생긴 수익의 22%는 세금으로 내야 한다. 250만 원은 세금 안 낸다.
1년에 수익이 1000만 원이면 250만 원 뺀 나머지 금액 750만 원에 대한 22%의 양도소득세를 내게 되며, 매매한 다음 해 5월에 신고하면 된다.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은 매년 매매를 통해 250만 원을 공제받는 것이다.
② 금융소득 종합과세
1년에 배당금, 이자 등 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이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 과세자가 된다. 2천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6% ~ 42%까지의 세금을 내야 한다. 월 배당금이 많을 때는 조절하는 것이 좋다.
7. 지수를 추종하는 ETF
ETF 티커 | 적요 |
DIA | 다우존스 지수 추종 매달 분배금 받을 수 있다. |
QQQ | 나스닥 100지수 추종 미국 성장 중심 기술주 |
VOO | S&P 500지수 추종 SPY보다 총 보수가 낮다. |
IMW | 러셀 2000지수 추종 중소형주 투자하고 싶을때 |
책에는 반도체, 국채, 원자재, 리츠 등 다양한 ETF가 나온다. ( 너무 많아서 선택이 힘들 정도다. )
한국인이 많이 매수한다는 QQQ와 같이 가져갈 만한 ETF도 설명해준다. 제목 그대로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책이다.
투자 분야별로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괜찮다는 주식, 펀드, ETF를 담다 보니 내 계좌는 다이소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손실 중이라 파란 세상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상품의 성격이 중복되는 것도 있고, 개수도 많다. 줄이고 싶으나 마이너스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좀 더 일찍 이 책을 접했더라면 다이소는 되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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