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상장지수펀드)
Exchange(거래소) Traded(거래되는) Fund(펀드)의 약자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펀드라는 뜻이다.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결합해서 만든 상품으로, 주식이 매매되는 거래소에 펀드를 상장시켜 개인이 주식처럼 직접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네이버 금융 메뉴에 들어가 국내 증시→ETF를 보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나열된 상품들이 ETF다. 앞에 KODEX, TIGER 등 영문이 붙는데 이건 자산 운용사에서 브랜드 이름처럼 붙여 놓은 것으로, '어느 운용사꺼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앞에 붙은 이름 | 자산운용사 |
KODEX | 삼성자산운용 |
TIGER | 미래에셋자산운용 |
KINDEX | 한국투자신탁운용 |
KStar | KB자산운용 |
KOSEF | 키움투자자산운용 |
아리랑 | 한화자산운용 |
KODEX200을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삼성자산운용에서 기초지수 코스피 200(코스피를 대표하는 종목 200개를 골라 지수화 한 것)으로 만든 ETF 상품의 상세 설명이 나온다.
자동차나 2차 전지 등 업종별로 묶은 ETF, 금이나 달러에 투자하는 ETF, 채권이나 원자재에 투자하는 ETF, 시장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 지수 상승 시 2배의 수익을 내는 레버리지 ETF 등 종류가 엄청 많다.
'KODEX200 미국 채혼합'으로 되어 있는 거라면? 코스피 200과 미국 채권을 혼합한 ETF라는 얘기다.
펀드의 경우 어디에 투자를 하는지 확인이 어려운데 ETF는 어떤 종목에 투자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이 높다.
◎ ETF의 장점
1. 실시간으로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다.
펀드는 전날 기준으로 다음날 기준가가 결정돼서 하루가 걸리는데 ETF는 실시간이다.
2. 비용이 저렴하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수료는 평균 1~1.5% 내외다. 근데 ETF는 평균 0.05~0.5%의 운용보수만 부담하면 되니 비용이 싼 편이다. 펀드처럼 환매수수료도 없고, 주식거래 시 내야 하는 증권거래세도 면제된다.
3. 분산투자가 된다.
여러 개를 묶어 놨으니 당연히 자동 분산투자효과가 있다.
◎ ETF 단점
1. 당연히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
2. ETF는 1주의 적정한 가치, 기준가(NAV)를 통해 안내하는데 자산의 가치가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괴리율이 생길 수밖에 없다.
3. 실시간으로 호가창이 움직이니까 나도 모르게 매수, 매도 버튼을 누르게 될 수 있다. ㅋㅋ
ETF의 거래규모가 작거나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경우 주식처럼 상장폐지 될 수도 있다.
상장폐지란 해당 ETF가 거래소 시장에서 없어져버리는 것으로 손실 난 상태에서 상장폐지가 된다면 원금회복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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