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후불교통카드 결제 확인하기

얼마 전 후불교통카드를 카카오 뱅크에서 토스 뱅크로 갈아탔다. 옮긴 이유는 파킹 통장 이율이 2% 때문이었다. 매일 이자받기까지 가능하다. 지하철,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대중교통 이용 시 100원의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으니 갈아타지 않을 이유가 없다.

 

토스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보니 카카오 뱅크와 다른 점이 있었다. 교통비 결제대금을 알려주는 방식이 달랐는데, 결제일은 둘 다 10일로 동일하다. 카카오 뱅크는 결제일 2~3일 전에 문자로 알려주는 반면 토스는 토스 알림으로 알려준다.  토스 앱 내에서의 알림이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깜박하고 알림 확인을 안했다거나, 잔고가 없다면 연체되기 십상이다.

 

토스 뱅크 후불교통 이용내역 확인방법

 

토스 앱 > 토스 뱅크 > 토스뱅크 통장 > 설정 / 톱니 모양 > 체크카드 > 관리 > 교통카드 사용내역

위 경로로 교통비를 얼마 썼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이 교통비 결제대금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출금될 교통비 청구액은 10일에 알림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참고로 결제일은 변경이 불가능하다. 

 

토스 뱅크 연체되지 않으려면?

 

교통비가 덜 빠져나가면 미납 알림이 와서 [즉시 출금하기]로 납부할 수 있다.  결제일 10일에 잔고가 없어 연체가 되면 다음 영업일에 연체이자(9%)를 더한 금액으로 출금된다. 납부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까지 2~3 영업일이 걸린다. 

 

결국 토스 뱅크 통장에 잔고가 넉넉하지 않다면 매월 10일 잊지 말고 청구될 교통비 대금과 잔고확인은 필수로 해야겠다.  이게 귀찮다면 속 편히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