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앱테크? '그거 해봤자 얼마나 돈이 되겠어?'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차라리 그거 할 시간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게 낫지 생각했다. 하지만 그 시간에 (독서나 공부가 웬 말?)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BEST 상품을 구경하고 있거나 연예인 기삿거리 뭐 없나... 기웃거렸다. 이러나저러나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내는 건 마찬가지였다.
근데 막상 월급이 깎이고 나니 한 푼이 아쉬워졌다. 생각이 바뀐 거다. 어차피 핸드폰으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시간 보낼꺼... 큰돈은 안되더라도 작은 돈이라도 모아보자. 가만히 있으면 100원, 200원 누가 주기라도 하나? ( 100원 200원 요즘엔 돈도 아닐 거다. ㅋ) 그냥저냥 시간 보낼빠엔 이거라도 해보자로...
앱으로 돈 버는 게 시간 투자 대비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일단 해봐야 알 수 있을 테니까..
얼마 전 시작한 토스에 들어가 포인트 10원 받겠다고 알림이 올 때마다 접속하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서도 '계속하면 돈 모이는 거 맞지? ' 하는 의구심이 마구 솟아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르게 된다.
퀴즈 풀고, 유튜브 구독, 홈페이지 접속 등 뜸뜸이 여태 모은 포인트 1,462원인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 우리 동네 1천원짜리 핫도그 한 개 사 먹을 수 있겠다. 기분 좋게 웃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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