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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하기/나머지 기타 등등

당근이 뭐예요? 쓰지 않는 물건 당근마켓(중고거래)에 사고팔기

by 쑤쑤 2021. 5. 17.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처럼 중고 물건을 사고팔고 하는 어플이다.

당근마켓 (중고물건을 사고 팔수 있는 어플 이름)


당근 마켓 어플 깔고 동네 인증을 하면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 사람들과 중고거래를 할 수 있다. 어차피 동네 사람이라고 해도 쌩~판 모르는 사람인 건 마찬가진데.. 그래도 어느 동네 사람인지 나오니까 좀 안심? 이 되는 그런 기분은 무시할 수 없다. ㅋㅋ

팔고 싶은 물건을 휴대폰으로 찍어 어플에 올리면 되니까 물건 등록이 편하다. 좋은 물건을 싸게 올리면 톡이 바로 오기도 한다. 내가 올린 물건에 하트를 받을 수도 있다. 하트 받는다고 물건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닌데 하트를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재밌는 건 내가 판매한 물건에 후기가 남겨지기도 하고 구매자들이 매너 평가도 해 줄 수 있다.

당근마켓 판매후기 및 받은 매너평가


직거래나 택배거래 모두 가능하다. 직거래 할때는 판매자에게 가까운 장소로 와서 거래를 해준다. 내 경우 직거래만 했는데 집 앞까지 오신 분도 계셨다.
동네 지역에서 하는 중고거래라 택배보단 직거래가 더 활발하다.

얼마 전 MBC 유재석 '놀면 뭐하니'에서 당근이 나왔는데, 물건 거래 말고도, 주식 관련 대화 나눌 친구 찾기나, 자전거 가르쳐 줄 사람을 찾는다거나, 잠깐 가게 봐줄 사람을 찾는 등 당근 마켓을 이용하는 연령층도 다양하고 선택의 폭도 넓다

기사를 보니 당근마켓에서 사람도 더 뽑고, 사옥도 강남으로 이전했다는데 이 어려운 시기에 성장 할 수 있는 시장은 역시 온라인이라는 생각도 들게 했다.

당근 마켓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당근 거지'라는 말이 생겼다고도 한다.
'당근 거지'란 당근 마켓에서 터무니없는 할인을 요구하거나 구매 후 몇 달이 지난 물건을 환불해 달라고 하는 등의 비매너 행동을 하는 거래자를 일 컸는 말이라고 한다. 다행히 난 아직 거지를 못 만났다. (^^)

어차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싸게 팔거나 무료나눔해서 버려지는 물건도 줄고 좋게 이용만 잘한다면 좋은 중고거래 어플인 것 같다.

단, 당근마켓에 맛 들이게 되면 어~디 팔 만한 물건이 없는지 집안을 뒤지게 되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ㅎㅎ
되도록 전화번호 공유는 하지 말고 톡으로 대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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