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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잠을 잘 자기 위해 내가 하고 있는 것(불면증 극복하기)

by 쑤쑤 2024. 8. 27.

깊은 잠을 자지 못 한지 오래됐다. 열대야로 더 자주 깨는 바람에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 두통도 자주 오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안 좋아졌다. 기억이 나질 않으니 내가 나를 못 믿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일하는데 지장을 줄 것만 같았다. 더 늦기 전에 숙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밤에 잘 자려고 하고 있는 행동습관

1. 커피 마시지 않기

회사 출근하면 커피 한잔을 마셨는데 커피를 끊었다. 커피의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한단다. 오전에 마시는 커피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몰라 마시지 않고 있다. 

 

2. 낮잠 자기 않기

오후에 졸지 않기 위해 점심 먹고 10분~15분 정도 낮잠을 잤었다. 15분 정도 잠깐 자는 낮잠은 상관없다고 했지만 숙면을 위해 낮잠을 아예 안 잤다. 

 

3. 운동하기

매일 아침 30분 ~ 1시간 정도 걷는다. 불면증에는 저녁보다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출근하기 전 걷고 있다. 저절로 아침형 인간 되고 있다.

 

4. 족욕하기

세수대야에다 따뜻한 물로 족욕한다. 매일 하기는 번거로워 생각날 때마다 족욕을 하는데 발의 피로도 풀리고 몸도 데워져서 좋다. 하지만 요즘 날씨가 더워서 더 덥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5. 잠들기 전 스트레칭 하기 

유튜브 영상을 보고 30분 정도 스트레칭 하고 있다. 수면요가 또는 몸의 긴장과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요가를 한다. 

 

6. 한의원가서 침 맞고 한약 먹기

수면제 먹기는 좀 꺼려져서 한의원 가서 체질 확인하고 침도 맞고 한약도 챙겨 먹고 있다.  (한의원가면 못 잔다는 사람이 꽤 많이 온다. 나만 못 자는 게 아니라서 약간의 위안도 됐다. )

 

7. 걱정하지 않기

평소에 걱정이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걱정거리가 많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숙면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 중 제일 으뜸은 운동하기다. 매일 걷기 시작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보다 좋아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하루 활동량을 늘려 잠들 때 몸을 노곤한 상태로 만들고 스트레칭을 하면 잠이 잘 온다. 문제는 자다가 깼을 때 다시 잠들기 어렵다는 것인데 계속 운동을 하다 보면 차츰 좋아질 거라는 믿음까지 생겼다. 

 

잠이 보약이다. 잠들기 어려울 때 꼭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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